'소멸위기' 안동 '똑똑한 해법' 찾아라..."체감형 청년정책, 정책패러다임 전환 고민할 때"
안동시의회, 30일 지역소멸 극복 정책토론회 열어
안동인터넷뉴스(http://www.ad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669)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안동시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70대 다선 시의원부터 20대 대학생까지 안동이 함께 잘 살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는 30일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청년단체, 관련부서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참여해
안동시 핵심 현안인 인구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번 토론을 준비한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 김호석 회장은
“안동시의 인구는 1년에 약 1,500명 이상 감소하여 2025년에는 15만명선이 무너지고,
2040년에는 13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며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 발굴이 시급하다.
오늘 토론회 역시 오만가지 걱정보다 한가지 해법을 찾는다는 취지”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가운데,
김재훈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지역소멸 대책과 패러다임의 전환’ 주제발표에 이어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은 ‘청년정책 혁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재훈 교수는 ‘지역소멸 대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수도권 중삼의 정책에서
지역과 지방중심의 정책 개발과 대학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결합, 중소도시 공공기관 이전,
중소도시간 초광역협력체계 구축 등의 국가정책의 변화와 청년과 기업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시민·지역 생활인프라 개선 등의 지자체 대응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2주제 발표에 나선 김새롬 의원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정책 혁신 방안’을 제언하며
△청년 당사자 중심의 정책 △고용 중심에서 청년 삶 전반으로 영역 확대 △체계적·협력적 정책추진체계 구축 등
청년을 살리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안동시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대표를 좌장으로,
손광영안동시의원,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안형진 변호사, 김태욱 주식회사 이공이공 대표,
정신영 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조준희 안동시 청년정책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권기익 의장은 “지난 9월 기준 안동시 출생아는 44명인데 반해, 사망은 3배에 가까운 125명이다.
비록 안동시 뿐만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서 심각한 인구 데드크로스 위기가 가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지역소멸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와 함께 지역의 관학연은 물론
사회단체와 시민의 의지와 맞대응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안동시의회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방안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특히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
.
이대율기자 andongnews@empas.com
'소멸위기' 안동 '똑똑한 해법' 찾아라..."체감형 청년정책, 정책패러다임 전환 고민할 때"
안동인터넷뉴스(http://www.ad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669)
[안동=안동인터넷뉴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안동시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70대 다선 시의원부터 20대 대학생까지 안동이 함께 잘 살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는 30일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청년단체, 관련부서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참여해
안동시 핵심 현안인 인구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번 토론을 준비한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 김호석 회장은
“안동시의 인구는 1년에 약 1,500명 이상 감소하여 2025년에는 15만명선이 무너지고,
2040년에는 13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며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 발굴이 시급하다.
오늘 토론회 역시 오만가지 걱정보다 한가지 해법을 찾는다는 취지”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가운데,
김재훈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지역소멸 대책과 패러다임의 전환’ 주제발표에 이어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은 ‘청년정책 혁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재훈 교수는 ‘지역소멸 대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수도권 중삼의 정책에서
지역과 지방중심의 정책 개발과 대학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결합, 중소도시 공공기관 이전,
중소도시간 초광역협력체계 구축 등의 국가정책의 변화와 청년과 기업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시민·지역 생활인프라 개선 등의 지자체 대응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2주제 발표에 나선 김새롬 의원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정책 혁신 방안’을 제언하며
△청년 당사자 중심의 정책 △고용 중심에서 청년 삶 전반으로 영역 확대 △체계적·협력적 정책추진체계 구축 등
청년을 살리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안동시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대표를 좌장으로,
손광영안동시의원,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안형진 변호사, 김태욱 주식회사 이공이공 대표,
정신영 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조준희 안동시 청년정책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권기익 의장은 “지난 9월 기준 안동시 출생아는 44명인데 반해, 사망은 3배에 가까운 125명이다.
비록 안동시 뿐만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서 심각한 인구 데드크로스 위기가 가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지역소멸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와 함께 지역의 관학연은 물론
사회단체와 시민의 의지와 맞대응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안동시의회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방안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특히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
.
이대율기자 andongnews@empas.com